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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의 영화화(?) 퍼시픽 림
테디곰
2013. 7. 13. 05:15
목요일은 바뻤던 관계로 금요일이 되서야 기대하던 퍼시픽 림을 봤네요.
근데... 근데... 근데....!!!
이건....으앙아아아아악!!
완전 대 실망...
대략 평을 하자면...
스토리는
뭐.. 딱히 이런 영화에 스토리 원하시면 안되지요.
따라서 별로 기대 따위는 하지 않았지요.
그래서 스토리는 약간 병맛이였으면 나름 무난하게 패스~
CG 및 특수효과...
제가 이 영화 보고 만족한 것은 이거 밖에 없네요.
로봇 전투씬은 정말 볼만하네요.
액션..
음... 분명 액션이 제법 나왔던 것 같은데...
깔끔한... 너무 깔끔한 액션으로 인해 별 임팩트도 없고
그렇다고 잘 만들었다는 느낌도 없는...
그저 그런 액션이였어요.
뭐~ 로봇 액션은 볼만했지만요~~^0^
연기..
아... 이건 뭐... 짜증 대박!!
이 따위로 하는건지...-_-
왠만하면 영화보고 머라고 안하는데...
안그래도 스토리나 다른 면에서도 일본 애니 냄새 물씬 풍기던데...
여자 주인공이 하는 연기...
오글거리고 어색하고 정말 거슬리더군요.
보는 내내 너무 짜증나고 거슬려서 티비였으면 그냥 꺼버렸을 거 같아요.
안 그래도 큰 장점이 없어 보이던 영화를 정말 보기 싫게 확실히 만들어주더군요.
나는...
왠만하면 지인들에게 재미있다고 추천해주는데...
이 영화는 절대절대 추천 못하겠더군요.
오히려 본다고 하면 보지 말라고 말릴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이것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 다른 재미있게 보신 분들께 거슬렸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