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The Suspect,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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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2013)

7.8

감독

원신연

출연

공유, 박희순, 조성하, 유다인, 조재윤

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37 분 | 2013-12-24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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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에 용의자 보고 왔어요.

 

지난 목요일이었나...?!?

 

보기 전에 평도 괜찮았고 한국의 본 시리즈 라는 말을 들어서 내심 기대를 하고 갔는데...

 

정말 괜찮네요~>_<

많은 영화들이 기대를 하고 가면 실망을 하게 했는데

 

이 영화는 딱 기대한 만큼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내용은 남한에 망명한 북한의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의 목표는 자기의 부인과 딸을 죽인 사람을 찾아 복수 하는 겁니다. 그런 지동철은 평소 알고 지내던 북한과의 협력에 관계가 깊은 해주그룹 회장 박건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고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이런 지동철을 쫓기위해 정부 기관의 김석호(조성하)은 민세훈(박희순)이라는 전문가까지 동원합니다. 하지만 저 살인 사건은 사실은 김석호가 누군가(스포일수도 있어서...)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벌인 것입니다. 지동철은 이런 김석호와 민세훈의 추격에서부터 도망치며 자신의 목표인 복수를 하려 노력하고 결국은... 그리고 죽은 줄 알았던...

(최대한 스포 없이 적으려고 노력했어요. ㅜ.ㅜ)

 

이 영화는 무엇보다 액션을 보려고 보는데... 딱 그런 기대에 부흥하는 것 같아요.

 

너무 특수 효과나 화려한 액션으로 보여주기 식이 아닌 화려함과 간결함이 적절하게 조화된 액션이 좋은것 같아요.

 

배우들 연기도 참 좋았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공유라는 배우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 영화를 보니 공유 연기 잘하더군요.

 

딱히 이런 영화가 깊은 감정 연기를 요구하지 않는 영화지만(그렇다고 그런 장면이 없다는건 아니에요.)

 

그래도 이 정도는 충분히 잘 소화하는 정도의 연기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해요.

 

스토리도(이미 앞서서 내용을 말했지만...) 너무 산으로 가는 것도 아닌

 

남북분단의 현실에서 가능할 수도 있는 스토리로 잘 짜여진 것 같아요.

 

(도심 총격이나 이런 것들은 영화니 어쩔 수 없는....ㅎㅎ;;)

 

전 정말 볼 만한 한국형 또는 다른 나라에 보여주어도 부끄럽지 않은 액션 영화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굳이 단점을 지목하자면....

 

뭔가 보는 내내 본 시리즈가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는지도 모르겠네요.

 

어쩌면 제가 그런 생각을 하고 봐서 그런 걸 수도 있고요.

 

참고로....

 

공유 몸... 같은 남자가 봐도... 아... 부럽... ㅜ.ㅜ

 

까거나 짜증도 낼 수 없을 정도로 그냥 부럽기만 하네요.